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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 쇼크' 맨유, 브라이튼 상대로 위기 탈출할까

입력 : 2017-11-24 09:53:36 수정 : 2017-11-24 09: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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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바젤 쇼크’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요일 밤의 위기 탈출에 성공할까.

맨유는 지난 23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격돌한 FC바젤에 충격패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팀 킬러’로 유명한 바젤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고개를 숙이며 16강 진출 확정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이날 경기가 두고두고 아쉬운 까닭은 포그바, 즐라탄, 로호 등 부상 선수들이 연이어 복귀하며 전력을 재정비했기 때문이다. 전력을 강화했지만, 오히려 상대 경기에 말렸다. 리그에서도 지난 9일 첼시에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9일 캐슬을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반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바젤에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애초 맨유와 바젤의 경기는 ‘맨유가 당연히 이기는 게임’으로 보였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0으로 맨유가 크게 이긴 바 있고, 선수들의 몸값 또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포그바, 즐라탄, 로호 등 장기 부상 중이던 선수들이 돌아오며 맨시티와의 선두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였던 맨유이기 때문에 팬들의 충격이 더했다.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했음에도 승점을 챙기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긴 맨유는 오는 2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34년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팀이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승4무4패, 프리미어리그 9위에 올라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승3무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맨유와 브라이튼의 경기는 오는 25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SPOTV에서 생중계된다. 특히 오는 25일 토요일 밤부터 26일 일요일 아침까지 7시간 연속으로 축구 경기를 방송하는 SPOTV ‘FOOTBALL NIGH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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