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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FW시즌… 발라드가 차트 장악했다

입력 : 2017-11-23 11:36:25 수정 : 2017-11-23 1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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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요계에 발라드 열풍이 뜨겁다. 하반기는 해를 넘기지 않고 결과물을 발표하기 위해 음원시장이 몰릴 수밖에 없다. 그만큼 음원 스타들의 컴백이 주를 이룬다. 그 가운데 가을부터 초 겨울인 현재까지 발라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음원차트 성적을 종합해봤을 때 무려 10위권 내에서 무려 7곡이 발라드 곡이 차지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종합차트 기준 민서가 부른 ‘좋아’가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1위, 벅스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멜로망스의 ‘선물’이 멜론, 지니, 엠넷에서 2위, 네이버 3위, 소리바다 4위에 올랐다. 어반자카파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가 멜론 3위, 지니 4위, 소리바다 5위, 벅스 및 엠넷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유와 성시경이 함께 부른 ‘뻔한 이별’, 윤종신 ‘좋니’, 비투비 ‘그리워하다’, 볼빨간사춘기 ‘썸 탈꺼야’ 등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먼저 미스틱 사단의 신예 민서의 ‘좋아’의 인기가 눈길을 끈다. ‘좋아’는 지난 6월에 발매한 윤종신 ‘좋니’의 답가 형식의 곡이다. ‘좋니’는 윤종신에게 음원차트 1위 및 데뷔 27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안겨주기도 했으며 현재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멜로망스의 ‘선물’은 지난 7월 10일에 발매한 곡으로 2015년 데뷔한 그들의 무명딱지를 떼 준 곡이다. 지난 9월 16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이후 ‘역주행 현상’으로 음원차트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발라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발라드돌’로 불리는 비투비는 기존 히트 발라드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을 이어가는 ‘그리워하다’를 대표곡으로 내세웠다. 쉽게 잊혀지지 않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가 특징.

이같은 발라드 강세의 이유는 타 장르보다 수요층이 다양한 연령에 분포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김동률 나얼 존박까지 컴백을 예고해 가요계의 발라드 곡 인기가 계속 될것으로 예상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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