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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토르' 가고 '저스티스 리그' 왔다

입력 : 2017-11-20 11:02:36 수정 : 2017-11-20 11: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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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이후 첫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지난 주말 총 82만2160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인 지난 15일부터 누적 관객수는 114만2010명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히어로 명가 DC의 역작이자 히어로 완전체 등장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은 작품. 뚜껑을 열어본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 이상이란 평을 받고 있다.

검은 망토를 휘날리며 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트맨, 총알도 막아내는 건틀렛을 교차시킨 원더우먼, 현존하는 인간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플래시, 주 무기인 삼지창을 내리 꽂을 듯 휘두르는 아쿠아 맨, 반인반기계의 사이보그까지 어느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없다. 이들 히어로가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2위는 ‘해피 데스데이’다.는 같은 기간 29만1547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미국 대학가를 배경으로 공포와 유머를 뒤섞은 ‘해피 데스데이’는 지난 8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DC의 라이벌,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관객수 16만8261명으로 3위, 신하균, 도경수 주연의 블랙코미디 ‘7호실’이 15만6755명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누적 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마동석 주연의 ‘부라더’와 ‘범죄도시’는 나란히 5∼6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각각 7만993명, 6만3451명을 모았다. 3만8932명의 관객을 주말동안 불러모아 7위에 오른 영화 ‘러빙 빈센트’는 꾸준한 입소문으로 개봉 10일 만에 12만 관객을 돌파, 2주 연속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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