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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해결사' 김하성, 동점 홈런으로 분위기 반전 '쾅'

입력 : 2017-11-16 20:53:01 수정 : 2017-11-16 2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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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도쿄 이혜진 기자] 대표팀의 해결사, ‘4번 타자’ 김하성(22·넥센)이다.

김하성이 천금같은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경기에서 4번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일본 선발 야부타 가즈키의 노히트가 깨졌다.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야부타의 초구를 공략, 그대로 좌측담장을 넘겼다. 구종은 직구였고, 비거리는 115m가 찍혔다. 3회말 실책으로 인해 아쉽게 선취점을 내줬던 한국 대표팀은 바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어냄으로써 다시 한 번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최원준, 정현의 연속안타와 하주석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역전에까지 성공했다. 4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은 2-1로 앞서 나가고 있다.

hjlee@sportso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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