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강이슬·해리슨이 단타스·박지수를 넘었다

입력 : 2017-11-11 20:26:55 수정 : 2017-11-11 20:26:5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접전의 승리는 더 짜릿하다.

여자 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접전 끝에 KB스타즈를 물리쳤다.

하나은행은 11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1-68, 3점차로 물리쳤다.

3점슛 3개를 더해 24점을 올린 강이슬(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16득점 이사벨 해리슨(9리바운드)의 활약이 상대의 트윈타워보다 높았다. KB스타즈는 다미리스 단타스(27점 16리바운드)와 박지수(1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6블록)가 최선을 다했지만 막판 뒷심에서 부족했다.

하나은행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고, KB스타즈는 시즌 첫 패(4승)에도 1위는 유지했다.

최종스코어를 보면 알 수 있듯 매쿼터 1점싸움을 벌였다. 4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 승패를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러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해리슨이 박지수를 넘어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69-66, 3점차까지 벌어놓았다. 막판 이 정도 스코어로 승리의 여신을 부를 정도였다. KB스타즈는 턴오버와 결정적인 파울이 겹쳐 극적인 뒤집기를 하지 못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