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평택 고덕신도시 분양단지, 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경쟁률 1~3위 휩쓸어

입력 : 2017-11-10 03:00:00 수정 : 2017-11-10 03:00:0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가 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경쟁률 최상위 순위를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7일 기준)까지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제일건설의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84.9대 1)이었으며, 평택고덕파라곤(49.39대 1), 고덕신도시자연&자이(28.77대 1)이 뒤를 이었다. 최상위 1위부터 3위가 모두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가 차지한 것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신설과 SRT 개통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고덕국제신도시가 거주지 제한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지역’이라는 점은 청약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일반적으로 분양주택의 경우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우선 공급되지만, 전국구 청약이들 지역의 경우 이전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자는 물론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집갑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망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고덕국제신도시 뿐만 아니라 세종시, 원주기업도시 등의 높은 청약 열기는 전국구 청약지역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국구 청약지역은 추가 인구유입이 확실한 지역인 데다 지자체 중심의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미래가치가 보장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며 “특히 최근 잇따른 부동산 대책 적용으로 1순위 자격요건이 강화되고 청약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입지가 좁아진 만큼 거주지 제한이 없는 전국구 청약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은 이달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 A-16블록에서 ‘평택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전용 84~96㎡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흥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A6블록에서 ‘진주혁신도시 중흥 S-클래스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99~113㎡, 총 72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문산중, 진양고가 위치하며, 오는 2019년 혁신초도 개교할 예정이라 입주 시점에는 교육여건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오는 12월 세종시 2-4생활권 HO1, HO2블록에서 주상복합 단지인 ‘한신더휴 리저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8층 전용 84㎡, 99㎡ 총 1031세대로 구성된다. 중심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 사이에 자리 잡아 세종시 개발에 따른 각종 혜택을 누리기 좋은 입지다.

또한 세종시에선 12월 중흥건설이 1-5생활권 H9블록에서 ‘세종 1-5생활권 H9 중흥S-클래스(가칭)’ 5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mykang@sportsworldi.com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 조감도. 1순위 청약경쟁률 분석 결과 84.9대 1로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