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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나온 김성배, 현역 연장 의지…새 팀 찾는다

입력 : 2017-11-08 14:33:13 수정 : 2017-11-08 14: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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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두산이 '베테랑 투수' 김성배(36)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두산은 8일 김성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달 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시킬 예정이다.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주겠다는 의미다.

1999년 신인드래프츠 2차 8라운드로 OB에 지명돼 2003년 두산에 입단한 김성배는 2012년 롯데로 이적해 5시즌을 뛰다가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올 시즌 성적표는 45경기 2승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32. 불펜에서의 경험이 많은 만큼, 팀에 따라서는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는 자원이다.

두산 관계자는 "베테랑으로서 성실한 훈련 자세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돼온 김성배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성배는 오는 22일 2차 드래프트, 30일 보류선수명단 제출이 마감돼 선수단 정리가 이뤄진 뒤 새로운 팀과 계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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