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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두산에서 코치로 지도자 인생 시작

입력 : 2017-11-07 13:00:05 수정 : 2017-11-07 13: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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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한화로 대거 떠난 코칭스태프를 보충해야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구단이 선택한 인물은 조성환이었다.

두산은 7일 조성환(41) KBS N 해설위원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성환은 해설위원의 자리를 벗고 이제 두산에서 지도자로 첫 발을 떼게 됐다.

조성환 코치는 1999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1군에 데뷔해 2014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13시즌 동안 1032경기에 나서 타율 0.284, 874안타 329타점을 올렸다. 현역 시절 ‘어머니 리더십’으로 유명했던 조성환 코치는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조성환 코치는 “해설위원을 하며 야구에 대한 많은 공부를 했다. 방송은 늘 소중했고 주변의 큰 도움을 받아 적응할 수 있었다”며 “고민도 많았지만 처음 코치 생활을 시작하는 팀이 두산이라는 것에 끌렸다. 기회를 준 두산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코치는 “팀이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 현역 시절, 방송을 통해 쌓은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조성환 코치의 보직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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