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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PGA 첫 우승 노린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연장전 돌입

입력 : 2017-11-06 09:06:29 수정 : 2017-11-06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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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김민휘(25)가 지난 2015년 미국 PGA 무대에 진출한 뒤 목마른 생애 첫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민휘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천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의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김민휘는 이로써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독일의 알렉스 체카, 미국의 패틀릭 캔틀레이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민휘는 이날 전반에는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파행진을 거듭하다 전반 9개홀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10번홀 버디를 추가한데 이어 12~13번홀과 15~16번홀에서 줄버디를 성공시켜 최종 18번홀에 들어설 때는 최종 10언더파로 공동선두에 랭크되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운 파4의 18번홀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을 놓쳐 결국 보기를 허용했다.

김민휘는 올해 한국에서 열린 '더 CJ컵@나인브릿지'에서 단독 4위를 했고 지난 2015년 미국 PGA투어에 입문에 그해 바바솔 챔피언십서 공동 3위, 그리고 지난해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랭크됐었다.

이 대회에 앞서 세계랭킹 174위, 그리고 페덱스랭킹 27위에 위치한 김민휘는 이로써 상당히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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