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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가전, 뷰티·헬스와 만나다

입력 : 2017-11-06 05:00:00 수정 : 2017-11-0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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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언제 어디서든 스스로를 꾸미려는 소비자들 많아져
제모·마사지 등 가정은 물론 휴대하며 사용 가능 제품 잇따라 출시
[한준호 기자] 최근 국내 가전업계에 깜찍한 디자인과 유용한 기능의 뷰티 헬스 소형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소형 가전은 가정은 물론, 직장 등 밖에서도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전문 업소를 찾지 않고도 집에서 부담없이 관리받을 수 있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일상 속에서 성취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한다”며 “이에 따라 편안한 휴식감을 제공하고 건강을 케어하는 마사지기 역시 소형화 및 휴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닉스전자 관계자도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최근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를 꾸미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뷰티 디바이스도 휴대성을 강조한 소형제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에서 레이저 제모를 한다?

이젠 제모하러 전문 업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 독일 명품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은 집에서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제모를 할 수 있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신제품 ‘실크 엑스퍼트 IPL’을 6일 시판한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센소어댑트 기술로 개인별 피부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빛의 강도를 조절해서 제모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부위별로 피부 톤을 체크해 레이저 세기를 일일이 조절해야만 했던 기존 가정용 IPL 제모기와 가장 차별화된 요소다. 제모 시간은 줄이고 사용자 편의는 극대화 했다. 팔, 다리와 같이 넓은 부위도 단 8분 만에 제모가 가능하며, 정밀 모드를 통해 비키니라인과 겨드랑이처럼 민감한 부위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전원을 본체에 연결해 사용하는 형태로 평균 여성 기준 약 15년 간 사용이 가능하다.

◆피로 관리에 최적인 소형 마사지기기

어깨가 잘 뭉치고 늘 눈이 피로해 충혈되는 직장인들을 위한 헬스 소형 가전도 있다. 텐마인즈의 종합마사지기기 브랜드 브레오의 ‘아이씨 5k 아이 릴렉서(isee 5k eye relaxer)와 ‘넥투넥 릴렉서(Neck2 neck relaxer)’가 그 주인공이다.

‘아이씨 5k 아이 릴렉서’는 공기지압의 눈마사지기로 수면 안대 형태로 돼있다. 공기지압과 항균코튼소재로 예민한 눈 주변 11개의 경혈점을 지긋이 눌러주며 마사지 해준다. 318g으로 가볍고,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다. 강화플라스틱과 부드러운 코튼이 조화를 이룬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넥투넥 릴렉서’는 한의학의 경락을 접목한 손지압 효과를 내는 목마사지기다. 목 주위의 주요 경혈점을 자극해 경추를 유연하게 만들고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활발한 혈액순환을 유도한다. 사무실이나 차량, 여행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가능하다.

◆직장에서도 헤어 관리를

머리만 감고 출근하느라 헤어 스타일링에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유닉스 전자의 ‘USB 라운드 고데기’ 하나면 걱정 끝이다. 분리형 USB 전원 케이블로 간편하게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무실에서나 외출 시, 화장실 등에서 일반 전원 사용은 물론, 자동차 USB 포트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라운드형 발열판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C컬과 여신 웨이브 연출이 가능하고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세라믹 코팅 발열판을 적용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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