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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청량X섹시' 아스트로가 보여줄 남성미

입력 : 2017-11-01 17:00:49 수정 : 2017-11-01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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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소년에서 남자로,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변신을 예고했다.

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드림 파트 2 바람(Dream part.02 BARAM)’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2 바람’은 아스트로가 지난 5월 발매한 ‘드림 파트1’에서 이어지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는 영국의 최정상 작곡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작곡을 맡은 누 디스코 계열의 모던한 브리티시 팝 장르의 곡으로 바람처럼 불어온 사랑에 본능적으로 빠져버린 소년들의 설레는 감정과 적극적인 표현을 그려냈다. 아스트로가 앞선 앨범에서 ‘꿈을 파는 소년들’이라는 콘셉트로 밝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은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느낌과 차분함을 더해 성숙미를 선보일 예정.

이날 쇼케이스에 등장한 아스트로는 성숙한 느낌의 검은 정장 차림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남자’로의 변신을 알렸다. 멤버 진진은 “기본으로 깔려 있는 베이스가 ‘청량’이교 섹시가 가미된 것이라 다채로운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가 생각했을 땐 청량섹시도 있지만 댄디한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라키는 “‘숨바꼭질’로 데뷔해 마냥 밝고 청량함만 가지고 활동했는데 이번에는 섹시함을 더했다. 아스트로도 이런 콘셉트를 할 수 있구나, 하는 말을 듣고 싶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빈은 이번 변신에 대해 “어떻게 우리가 가진 이미지에서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도전이지 않을까 싶다”며 “저와 라키는 랩 메이킹을 했기 때문에 마냥 귀엽지 않은 가사들로 꾸몄다. 또 문빈을 비롯한 멤버들도 운동하고 거울을 보며 표정을 연구했다”고 앨범 준비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던 색깔과 다른 색깔을 매치했을 때 어떤 색깔이 나올까 우리도 궁금하다. 다음 앨범에서도 청량한 매력과 다른 것들을 매치해 보여드릴 것”이라고 야무진 각오를 더하기도 했다.

어느덧 데뷔 3년차인 아스트로. 마냥 해맑아 보이지만 쇼케이스 도중 발생한 음향사고에도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며 그 내공을 실감케 했다. 수록곡 ‘런’의 무대가 진행되던 중 노래가 끊기는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고 단체인사, 깜짝 포토타임을 가지는 여유를 보였다. 이후 무대를 다시 마무리한 후 차은우는 “음향 사고가 있었지만 잘 될 거란 징조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멤버끼리 똘똘 뭉쳐서 잘해보겠다”고 전하기도.

11월 펼쳐질 보이그룹 컴백 대전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저번에 ‘베이비’로 컴백했을 때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컴백을 하게 되면 많은 선배님의 무대를 백스테이지에서 보게 되는데 보면 배울 게 정말 많다. 저희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배워가면서 윈윈하도록 하겠다”는 성숙한 답변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간 선보였던 ‘숨바꼭질’부터 ‘숨가빠’ ‘고백’ ‘베이비’까지, 청량함을 바탕으로 여러 모습을 보여줬던 아스트로. 이번 ‘니가 불어와’를 통해 보여줄 ‘청량섹시’한 아스트로가 가요계 돌풍을 몰고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2 바람’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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