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이겼지만 리바운드 많이 내준 것은 숙제"

입력 : 2017-10-30 21:09:39 수정 : 2017-10-30 21:10:4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부천 박인철 기자]  “첫 경기 잘 치렀다.”

삼성생명이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6-67(19-14 16-14 27-1722-14) 승리를 거뒀다. 앨리샤 토마스가 트리플더블(20점 16리바운드 10스틸)을 기록, 공격을 주도했다. 고아라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22점)을 넣었다. 박하나(12점) 김한별(10점)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다음은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과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겼다. 국내 선수에게만 32개를 내준 것은 숙제다. 다만 다른 수비는 열심히 해서 기회를 마련한 부분은 칭찬한다. 턴오버가 2개로 적어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첫 경기가 쉽지 않은데 선수들이 잘 치러준 것 같다.”

-고아라를 40분 풀타임 기용했다.
“쉬지 않고 꾸준히 해왔다. 체력도 좋았고 리듬을 깨기 싫었다. 다른 선수들은 부상도 있어서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

-새 외인 알렉산더 플레이는 어땠나.
“본인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사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 첫 경기라 정신없어서 리바운드를 너무 빼앗긴 것 같다. 적응해보면 나아질 것이다.”

-박하나도 35분 이상 뛰었다.
“적응을 빨리 하라는 차원이다. 체력적인 문제만 없으면 계속 뛰게 하고 싶다.”

-2016 드래프트 1순위 윤예빈은 어땠나.
“7분 정도 뛰었다. 사실 여자 선수들이 2번 수술을 받으면 회복이 빠르지 않다. 한 시즌 정도는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첫 경기라 긴장했을 것이다. 상황을 봐서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릴 생각이다.”

-앨리샤 토마스가 트리플더블을 했다.
“트리플더블까지 한 줄은 몰랐다. 축하해줘야겠다(웃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