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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매출 상위 1% 파트너 성공비결은…

입력 : 2017-10-30 18:39:12 수정 : 2017-10-30 1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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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타이밍·특가행사 꼽아
[전경우 기자] 티몬이 상위 1%에 속하는 파트너들이 꼽은 온라인 판매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티몬 1% 클럽 파트너는 최근 1년간 치열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록한 업체들이다. 1% 클럽 파트너의 매출을 더하면 티몬 전체 매출의 11%에 달한다. 상위 1%에는 티몬에서만 발생하는 연간 매출이 95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도 있다. 티몬이 최근 ‘1% 클럽’ 멤버를 모아 진행한 행사에서 나온 ‘꿀팁’들은 온라인 오픈마켓 사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들이다.

▲특정 타깃 구매층을 정하고 전문적인 상품 구성 중요
특정 고객층이 찾는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면 매출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1년간 ‘아임닭’을 판매하는 ‘와이즈유엑스글로벌’과 ‘욕망스무디’로 유명한 ‘스타맘’ 등 다이어트족을 겨냥해 전문성을 갖추고 특화된 상품을 판매한 중소기업들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소호 패션 스타트업 등도 마찬가지다. 패스트 패션을 선호하는 20대 초반 여성 혹은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30대 남성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업체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일부 업체는 티몬에서 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딜 구성과 판매 타이밍을 유통 전문가와 상의
유통 상품은 적절한 출시시기, 즉 타이밍 싸움이다. 그리고 상품별 타이밍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이커머스 상품 기획자(MD)들이다. 경쟁사보다 상품을 일주일 먼저 판매하느냐가 해당 시즌의 판매액을 좌우할 수 있다. 이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상품 기획자들이다. 유통 채널의 상품 기획자는 다양한 매출 정보를 뽑아볼 수 있으며 제품 판매 시기, 핵심 상품 구성 등에 대한 컨설팅 역할도 진행하고 있다.

아웃도어 중소기업 ‘젯아이씨’는 온라인 직접 판매 경험이 전무함에도 티몬의 상품기획자에게 판매 기간과 기획, 배송 등에 대한 도움을 받아 온라인 판매 첫 해에 티몬에서 11억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3개월 이상은 다양한 특가 행사에 적극 참여해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할인행사를 하면 사람이 몰리 듯, 티몬에서 특가 행사를 하면 트래픽이 급증한다.

‘페넬로페’ 기저귀 판매 파트너사인 ‘더퍼스트터치’는 초기에 티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특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노출도를 높였고, 결국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아졌다. 1% 클럽 파트너들은 새로운 상품을 론칭한 초기에는 판매 채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면서 판매와 브랜드 인지를 함께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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