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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카이클 무너졌지만, 브레그먼 버텼다… 휴스턴, '끝내기 안타'로 LA다저스 꺾어

입력 : 2017-10-30 15:24:36 수정 : 2017-10-30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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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알렉스 브레그먼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치른 LA다저스와의 ‘20

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다저스를 13-12로 꺾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정상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만약 휴스턴이 1승을 추가하면 1962년 창단 이후 사상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게 된다.

이날 두 팀은 에이스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다. 휴스턴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은 3⅔이닝 만에 5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4실점, 조기강판을 당했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도 4회에 급격히 흔들리면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치열한 접전은 브레그먼의 한 방에 승부가 갈렸다. 브레그먼은 12-12로 팽팽히 맞선 10회 2사 1, 2로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승부가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브레그만은 다저즈 마무리투수 켄리 얀선을 상대로 천금 같은 좌전 적시타를 날려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브레그먼은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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