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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우승에 '함박웃음'… 효율적인 투자 결실

입력 : 2017-10-31 07:00:00 수정 : 2017-10-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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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스포츠를 선도하고 있다. 효율적인 투자와 아낌없는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프로구단이 잇달아 리그 정상에 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6개의 프로구단(프로야구 KIA, 프로축구 전북, 여자 프로축구 현대제철,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여자배구 현대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6개 구단은 최근 5년간 모두 정상을 경험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2017년 남자배구 현대캐피탈과 남자축구 전북 현대가 잇달아 정상에 올랐고, 프로야구 KIA 역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여기에 여자축구 현대제철 역시 5년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올라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프로구단이 한국 프로스포츠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효율적인 투자에 있다. 전북 현대는 K리그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009년 ‘한물갔다’고 평가받은 고액연봉자 이동국을 영입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덕분에 전북 현대는 지난 2009년 구단 창단 이후 첫 정상에 오른 전북은 2011년, 2014~2015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전력 보강은 물론 훈련 시설에 대한 지원도 아낌없다. KIA의 경우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최형우를 영입했고, 투수 헥터와 타자 버나디나와 계약하는 등 전력 보강을 위한 투자를 했다. 여기에 FA 양현종을 잔류시키며 우승을 위한 퍼즐을 맞췄다. 여기에 전북 현대와 현대 캐피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클럽하우스를 갖추며 선수단의 효과적인 훈련을 돕고 있다.

이미 현대자동차그룹은 양궁을 통해 한국 스포츠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오른 구본찬 역시 남자양궁 현대제철 소속이며, 여자양궁 컴파운드 최강자 송윤수 역시 현대 모비스의 에이스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대한양궁협회장)은 양궁 대표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체육계 귀감이 되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행보는 분명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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