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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셔틀콕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조, 2주 연속 정상 도전

입력 : 2017-10-29 10:39:43 수정 : 2017-10-29 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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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다시 만난 두 선수의 환상 호흡은 셔틀콕 여자 복식의 미래를 밝혔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4위 마쓰토모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2-0(21-12 21-1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소희-신승찬 조는 29일 결승전(시간 미정)에서 세계랭킹 39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를 제압하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폴리-라하유는 준결승전에서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다크호스이다.

앞서 이소희는 장예나(28·김천시청)와, 신승찬은 정경은(27·김천시청)과 여자 복식조를 이뤄 활약해왔다. 하지만 대표팀은 팀을 재정비하면서 여자복식 파트너를 맞바꿔 이소희-신승찬, 장예나-정경은으로 여자 복식조를 구성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다시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2015년 9월 초 이후 약 2년 만이다.

효과는 곧바로 터져나왔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새로 호흡을 맞추고 처음 출전한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 우승의 기쁨을 누린 이소희-신승찬 조는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까지 단숨에 질주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오를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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