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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바이어 초청 ‘2017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 2017-10-24 13:42:17 수정 : 2017-10-24 1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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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 이하공단) 및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가 오는 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양일 간 인천광역시 운서동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상담회는 SPOEX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연속성과 국내 중소 스포츠용품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열리는 행사로 15개국 30여개사의 글로벌(미주/남미, 중동, 인도, 동남아 및 중화권 등) 바이어와 70여개 국내 강소 스포츠용품 제조사가 참가하여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TMALL)에서 참가하면서 최근 불거진 사드(THAAD)배치 문제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전통적 강세종목인 헬스 피트니스기구, 신발, 골프용품과 더불어 바이크, 레저, 캠핑, 의류, 아웃도어 용품에 이르기까지 스포츠용품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빅 바이어 위주로 초청되어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참가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가비 일체 무료로 진행하여 국내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하여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최신 트랜드도 조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중국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스페인, 노르웨이, 두바이 등 13개국 30개사의 엄선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총 324건의 상담건수와 2300백만달러(약 260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하였고 현장에서 직접 2건의 MOU도 체결한 바 있어 올해는 더욱 내실있고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스포츠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 국제적인 마케팅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국민체육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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