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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올해 가장 빛난 별 선정… 2년 연속 쾌거

입력 : 2017-10-24 09:35:48 수정 : 2017-10-24 0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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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별로 등극했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런던 팰러디엄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를 뽑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7을 개최했다. 이는 기존까지 열린 ‘FIFA 발롱도르’를 대체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를 끝으로 FIFA와 프랑스 풋볼의 계약이 종료됐고, 프랑스 풋볼이 발롱도르의 독립을 선언하면서 FIFA가 새로 개설했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호날두를 포함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이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FIFA는 9월 7일까지 진행된 FIFA 회원국 대표팀 주장(25%), 감독(25%), 기자단(25%), 팬(25%) 투표를 종합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영광은 호날두가 차지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주역이었고, UEFA 슈퍼컵과 스페인 슈퍼컵 우승도 이끌었다. 골 퍼레이드도 여전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2골을 터뜨리며 최초로 5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라리가에서도 25골로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큰 공을 세웠다. 우승 경력, 개인 성적 모두 워낙 압도적이라 일찍부터 수상이 예상됐다.

한편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을 따돌리고 최고 감독상을 받았다.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은 최고의 수문장에 선정됐다.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가 받는 푸스카스상은 전갈킥으로 화제가 된 올리비에 지루(아스날)의 차지였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호날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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