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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후원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 한국 선수들 선전… 글로벌 인지도 높였다

입력 : 2017-10-23 18:44:05 수정 : 2017-10-23 18: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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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8일간 개최… 금메달 5·은메달 1·동메달 2 획득
대회기간 싼타페 등 총 8대 지원… 각종 체험 행사도 열려
[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하고 있는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결승전은 21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 시티 내 소칼로 광장에서 진행됐다.

결승 경기에서는 예선전에서 상위 점수를 기록한 전 세계 선수들이 리커브(일반 활), 컴파운드(기계 활) 각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한국은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임동현 선수,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송윤수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장혜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리커브 여자 단체전과 리커브 혼성전, 그리고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각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우리 선수들은 리커브 남자 단체전과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시상대에 올랐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회 관계자들의 이동을 위해 싼타페, 투싼, 쏘나타 등 총 8대의 차량을 제공해 운영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현대차 브랜드 홍보 활동도 다채롭게 진행했다. 결승전이 열릴 때에는 결승 과녁 옆에 엑센트와 투싼을 전시하고 경기장 외부 홍보 부스에 싼타페와 쏘나타를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현대차의 상품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현대차는 결승전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한 양궁 팬들이 경기 관람 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 팬파크’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활쏘기 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멕시코에서 내달 말경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을 깜짝 공개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현대자동차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세계양궁협회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양궁협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 년도에 치러지는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개최를 지원하면서 전 세계 양궁 선수 육성 및 양궁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후원 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모든 공식 대회에 ‘현대자동차 - 세계양궁협회 통합 로고’를 사용하고, ‘현대(Hyundai)’를 양궁월드컵 및 세계 선수권 대회 명칭에 넣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현대차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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