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PO2] ‘승장' 김태형 두산 감독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입력 : 2017-10-18 22:52:38 수정 : 2017-10-18 22:52:3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잠실 이지은 기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7-7로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상대전적을 1승1패로 맞춘 채 마산 원정을 떠나게 됐다. 선발 장원준은 5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이 홈런 4개로 14점을 쓸어담으며 화끈한 타격전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1승1패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야수들도 타격 컨디션이 좋아서 큰 점수로 이겼다. 생각했던 것보다 선발들이 점수를 많이 줬다. 이제 힘으로 붙겠다.”

-잠실에서 피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유가 딱히 있진 않다. 양 팀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은 것 같다”

-오늘 경기 승부처는.

“특별한 곳은 없었다. 쳐서 이겼다. 초반에 장원준의 공이 좋아보였는데 실투를 NC 타자들이 놓치질 않았다. 갈 때까지 가보겠다고 생각했는데 타자들이 잘 쳐줬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기나.

“계산이 맞지 않아 고민이 되긴 한다. 하지만 그대로 가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

-최주환 선발 출전 배경은

“에반스는 분위기를 바꿀 장타력이 있지만 맞히는 능력이 좋지 않다. 이재학이 변화구가 워낙 좋아서 최주환을 선택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잠실 김용학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