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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신세경·서지혜, KBS 새 수목 '흑기사' 출연 확정

입력 : 2017-10-16 10:22:13 수정 : 2017-10-16 1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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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올 연말 방송 예정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다. 200년 동안 펼쳐지는 두 남녀의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릴 계획.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김인영 작가 한상우 PD 콤비가 다시 한 번 뭉친다.

‘흑기사’에서 젊은 사업가 문수호 역을 맡은 김래원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영화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의 섬세한 표현력과 작가님의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서사에 확신이 생겨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극 중 여행사 직원 정해라 역을 연기할 신세경은 “좋은 선배님과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올 겨울에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작품에서 악녀 샤론 역을 맡게 된 서지혜는 “대본을 읽고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샤론은 같은 시대에 있지만 혼자 다른 세계를 사는 인물이라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흑기사'는 현재 방영 중인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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