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러시아WC 마지막 9장은] ②대륙간PO-호주vs온두라스 ‘끝장 승부’

입력 : 2017-10-15 06:00:00 수정 : 2017-10-15 01:13:2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피파(FIFA·국제축구연맹)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대륙별로 마지막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피파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포함해 23개국이 결정 난 가운데 나머지 9장을 두고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대륙 예선과 대륙간 플레이 오프 일정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유럽 4장, 아프리카 3장, 아시아·남미·북중미·오세아니아 각 0.5장의 주인을 가려야 한다.

▲대륙간 플레이오프–호주vs온두라스, 페루vs뉴질랜드 ‘끝장 승부’

아시아, 남미, 북중미에서도 최종예선이 모두 끝났다. 아시아에서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까스로 조 2위에 올라 본선행 티켓을 끊었다. 이어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남미에서는 역대급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남미의 대표주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콜롬비아와 우루과이가 합류한다. 칠레는 유럽의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탈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북중미에서 멕시코와 코스타리카가 본선행을 결정했고, 파나마가 역대급 혼란 속에서 본선에 진출한다. 미국은 탈락했다. 이제 아시아와 남미, 북중미에서 아쉽게 본선 직행 티겟을 놓친 4개국이 2장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우선 월드컵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를 뚫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 호주(FIFA 랭킹 50위)는 북중미의 '다크호스' 온두라스(FIFA 랭킹 74위)와 맞붙는다. 호주는 아시아 B조에서 3위를 머물렀고, 이어 A조에서 한국에 밀려 아쉽게 고배를 삼킨 시리아와 이미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했다. 온두라스 역시 북중미 예선에서 파나마에 골득실에 뒤져 직행에 실패했지만, 미국을 따돌리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기회를 잡았다.

남미지역 예선에서 강호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페루가 오세아니아 1위 뉴질랜드와 격돌한다. 이들의 맞대결은 11월 6일과 14일 홈앤드어웨이 승부를 펼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미국 언론 폭스스포츠 홈페이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