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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WC 마지막 9장은] ①유럽편–이탈리아 본선행 확률 50%

입력 : 2017-10-15 06:00:00 수정 : 2017-10-15 0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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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피파(FIFA·국제축구연맹)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대륙별로 마지막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피파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포함해 23개국이 결정 난 가운데 나머지 9장을 두고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대륙 예선과 대륙간 플레이 오프 일정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유럽 4장, 아프리카 3장, 아시아·남미·북중미·오세아니아 각 0.5장의 주인을 가려야 한다.

▲유럽–이탈리아 본선행 확률 50% 도전

유럽은 이미 9개 국가가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개최국 러시아를 필두로 유럽 최종예선 조별리그 각 조 1위를 차지한 벨기에,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세르비아, 스페인이 러시아행을 예약했다. 충격적이지만 ‘오랜지 군단’ 네덜란드는 탈락이 확정됐다.

이제 조 2위를 차지한 9개국 중 승점이 최저인 슬로바키아를 제외하고 8개국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4장을 가져간다. 현재 플레이오프에 오른 국가는 스위스와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북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아일랜드, 그리스이다. 이들은 오는 17일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을 통해 맞대결 상대를 결정한다.

이들의 대진 추첨은 16일 발표되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랭킹 4개국이 1번 포트에 배치되고, 나머지 하위 랭킹 4개국이 2번 포트에 들어간다. 9월 랭킹을 기준으로 할 경우 스위스(7위)와 이탈리아(17위), 크로아티아(18위), 북아일랜드(20위)가 1번 포트에 들어간다. 이어 스웨덴(23위), 덴마크(26위), 아일랜드(34위), 그리스(47위)가 2번 포트에 맞춰진다.

9월 기준대로라면 본선 단골손님은 이탈리아는 스웨덴, 덴마크,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중 한 팀과 본선행을 두고 격돌한다. 이기면 본선행에 몸을 실을 수 있고, 패하면 탈락이다. 플레이오프는 11월 9일과 같은 달 14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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