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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본머스] 손흥민, 선발 출격과 토트넘의 스리백 '딜레마'

입력 : 2017-10-14 23:04:14 수정 : 2017-10-14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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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이 선발 출격해 시즌 2호골이자 리그 1호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14일 오후 11(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최근 리그 5경기 무패(3승2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트넘은 이날 정예 멤버로 스쿼드를 구성, 승리를 노린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EPL 최근 2경기에서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부터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스리백 딜레마’에서 벗어나진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윙백으로 출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날 경기도 손흥민은 스리백의 윙백으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본머스에 앞서있고,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스리백백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에 손흥민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포백 전술의 공격적인 윙어 역할에 최적화된 공격수이다. 윙백으로 출격할 경우 수비에 신경을 써야하다 보니 공격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윙백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야 선발 출전 횟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에겐 딜레마인 셈이다.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맹활약을 앞세워 EPL 사무국 선정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해리 케인은 최전방에 위치하고, 공격 2선에는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포진한다. 이어 중원에는 윙크스와 다이어가 나서고, 스리백에는 산체스,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언이 나선다. 윙백은 손흥민과 
트리피어가 자리잡았다. 수문장에는 요리스가 선발로 출전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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