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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박은빈 "친구와 연인 사이의 딜레마, 성민도 고민 했을 것"

입력 : 2017-10-14 21:20:13 수정 : 2017-10-14 2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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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박은빈은 ‘청춘시대2’를 통해 ‘대체불가한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에 능한 오지라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인 그는 분홍 편지의 정체가 밝혀지며 혼란스러움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깊은 눈물 연기까지 폭넓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청춘시대2’를 통해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송지원. 그런 그의 곁에는 항상 임성민(손승원)이 있었다. ‘쏭성민(송지원-임성민)’ 커플은 ‘청춘시대’ 시즌1부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들의 러브라인은 ‘분홍 편지’의 의문보다 더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연인으로 발전되지 못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아쉬움은 없었을까.

이에 대해 박은빈은 “시작은 서로 친구였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임성민은 송지원을 친구 중에도 ‘남다른 친구’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그 속에 사랑이 있지 않고서는 해줄수 없는 일들을 해줬다”며 “지원에게도 위급한 상황이면 생각나는 첫번째 사람이 성민이다. 은연 중에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고, 서로 이성 친구인 동시에 친구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은 지원에게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성민은 친구 이상의 느낌이 반드시 있었을거라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성민에 대해 ‘친구 겸 꼬붕’이라고 말할수 있는 자체가 친구 이상의 의미를 확실하게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지원이에게 임성민 이상의 사람이 나타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서로가 친구사이에서 연인이 되는 자체에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다. 친구가 연인이 될 수는 있지만 연인이 다시 친구로 돌아오기는 힘든 그런 딜레마를 성민도 고민하지 않았나 싶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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