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최근 무섭게 골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인이 전문가, 팬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다른 후보를 제치고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인은 대기록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개인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케인은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6회)가 가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에 단 한 차례 수상을 남겨놨다. 특히 이번 수상 전까지 총 4회 수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스콜스, 프랭크 램퍼드,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앨런 시어러(이상 5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그는 이번 수상으로 5회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현재 5회 수상을 기록한 선수는 로빈 반 페르시와 웨인 루니가 전부이다.
덕분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역대 최고 이적료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하고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9월의 감독상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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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영국 언론 메트로 홈페이지 / 사진 =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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