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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호날두·앙리·베르캄프 넘어섰다… EPL 9월의 선수상

입력 : 2017-10-14 10:19:53 수정 : 2017-10-14 1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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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스코어 몬스터’ 해리 케인(24·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상’을 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최근 무섭게 골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인이 전문가, 팬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다른 후보를 제치고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인은 대기록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개인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케인은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6회)가 가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에 단 한 차례 수상을 남겨놨다. 특히 이번 수상 전까지 총 4회 수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스콜스, 프랭크 램퍼드,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앨런 시어러(이상 5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그는 이번 수상으로 5회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현재 5회 수상을 기록한 선수는 로빈 반 페르시와 웨인 루니가 전부이다.

EPL 사무국이 설명한대로 케인은 9월에 치른 리그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등 무서운 기세로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매경기 골맛을 보고 있는 그는 지난달 27일 챔피언스리그 아포엘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소속팀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고공비행을 펼치며 최근 가장 ‘한’한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덕분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역대 최고 이적료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하고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9월의 감독상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받았다.

young0708@sportsworldi.com 

그래프=영국 언론 메트로 홈페이지 / 사진 =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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