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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더 패키지', 공감 백배 패키지 여행 시작… 영상미는 덤

입력 : 2017-10-14 11:11:00 수정 : 2017-10-14 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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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리얼한 패키지 여행객들의 모습을 담은 ‘더 패키지’가 첫 시작을 알렸다.

13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에서는 일곱 여행객들과 윤소소(이연희)의 복잡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먼저 윤소소가 가이드가 된 배경이 소개됐다. 그는 파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했다. “사랑, 낭만, 떨림.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내 모든 것이었던 것들”이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윤소소는 곧 웨딩사진을 격하게 찢으며 “누구도 나에게 이별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한 사람의 체온이 빠져나갔다. 그해 유럽에 한파가 몰아닥쳤고 눈물 빼고 모든 것이 얼어붙었다”며 파경을 맞은 모습을 내비쳤다.

윤소소는 이별 후 프랑스에서 현지 가이드가 됐다. 그녀가 맞은 7명의 패키지 여행객은 산마루(정용화), 김경재(최우식)-한소란(하시은) 커플, 정연성(류승수)-나현(박유나), 오갑수(정규수)-한복자(이지현) 부부.

이 중 산마루는 동명의 한국인 성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아 공항 입국장에서 심사관에게 붙잡혀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윤소소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모면하는 듯했지만 여자친구를 주려고 가져온 속옷 때문에 변태로 오해를 받으며 문제의 여행객으로 등극한다.

출발부터 순탄치 않은 이들에게 파리의 풍경은 이들을 사르르 녹였다. 여행객들은 에펠탑을 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함께 온 커플들 사이에 홀로 남은 산마루는 회전목마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행 오기 전 여자친구와 나눈 대화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혼자 셀카봉을 셀카를 마구 찍으며 엉뚱함을 과시했다.

후반부 의문의 남자로 배우 윤박이 등장해 윤소소의 룸메이트를 향해 “여기 사는 거 안다. 너 잡히면 죽는다”고 소리쳐 궁금증을 더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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