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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NC 노진혁, PS 첫 선발 3루수 출전…박석민 대기

입력 : 2017-10-13 16:29:06 수정 : 2017-10-13 16: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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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창원 이지은 기자] 노진혁(28·NC)이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상대전적은 2승1패로 NC가 유리한 상황, 홈에서의 1승만 추가하면 NC는 서울행 원정 버스에 몸을 싣고 플레이오프 맞상대인 두산의 홈으로 향할 수 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NC의 선발 라인업에는 파격적인 변화가 생겼다. 백업 내야수 자원인 노진혁이 선발 3루수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주전 박석민은 벤치에서 대기하며 경기를 시작한다.

노진혁은 지난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렸던 3차전에서 인생 최고의 경기를 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2회말 박석민이 수비 실책을 범하자 3회초 과감하게 노진혁을 투입했다. 결과는 4타수 4안타 3타점 4득점.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음껏 방망이를 휘두르며 정규시즌 출전한 4경기를 통틀어 하나도 터뜨리지 못했던 홈런을 두 개나 터뜨렸다. 이날의 데일리 MVP로 뽑히기도 했다. 

사실 지난 12일 작성된 선발 라인업 명단에도 선발 3루수 자리에는 노진혁의 이름이 있었다. 하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노진혁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는 사라지는 듯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3차전 수훈갑의 기세를 한 번 더 믿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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