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13일 “문창진이 해외 진출 희망 의사를 표시했다. 계약을 합의 해지했고, 문창진은 알 아흘리에서 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문창진의 영입을 추진한 알 아흘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리그의 명문구단이다. 지난 시즌 16승8무2패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랐고, 올 시즌은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포항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문창진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2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FA컵에서는 2경기 동안 1골을 넣었다. 강원의 첫 상위 스플릿 진출에 이바지하면서 기량이 물 오른 만큼 해외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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