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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고 역사도 배우고…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

입력 : 2017-10-11 19:01:46 수정 : 2017-10-11 19: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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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서울 중구청과 손잡고 관광명소화 추진
[전경우 기자] 호텔신라가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21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개최되는 전통과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는 역사교육과 공연, 전시 등 총 17종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월 열렸던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각자성석 탁본체험’, ‘성곽길 웨딩연’ 외에도 새롭게 ‘청사초롱 순성놀이’, ‘금난새와 함께하는 성곽길 음악회’, ‘한복 패션쇼’ 등의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각자성석(刻字城石) 탁본체험’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고향인 경남 의령군 출신 선조들의 축성 사실을 보여주는 ‘의령시면(宜寧始面)’ 모형 각자성석 탁본을 뜨며 조선시대 도성의 축성방식을 파악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시간대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다산성곽길 옛날사진관’에서 과거 복고풍의 스타일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귀여운 에버랜드 캐릭터들도 축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장소는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동호로 223)부터 토끼굴로 이어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부근이며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지역주민과 예술가 참여로 완성된 이번 축제에서는 다산성곽길 인근 갤러리, 예술공작소 등의 참여가 더욱 확대됐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상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나가며 ‘다산성곽길 관광명소화’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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