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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여배우들의 활약, 가을 안방극장 달군다

입력 : 2017-10-11 12:00:00 수정 : 2017-10-11 0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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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연이은 여배우들의 활약에 안방극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다섯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JTBC ‘청춘시대2’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남자, 남친, 남사친 출입금지’를 규칙으로 건 다섯 여대생들의 이야기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성공을 이뤄냈다.

청춘들의 워맨스에 이어 이번엔 더 어른들의 워맨스가 펼쳐진다.

오늘(11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김정혜(이요원), 재래시장 생선장수 홍도희(라미란), 대학교수 부인 이미숙(명세빈)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던 이들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게 되는 현실 응징극 드라마. 각기 다른 이유를 갖고 있지만 ‘복수’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모인 이들의 통쾌한 복수극을 담는다.

앞서 MBC 드라마 ‘불야성’에서 배우 유이와 신선한 워맨스를 선사했던 이요원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넘치는 카리스마로 ‘복자클럽’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부암동 복수자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라미란은 “촬영 현장이 너무 재밌다. 여자 셋이 모여서 접시가 깨지고 있다. 촬영이 끝나도 베프(베스트프렌드)가 될 것 같다”며 여배우들 간의 화기애애함을 표현한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속 각양각색의 여주인공들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지난 9일 세 편의 드라마가 첫 시작을 알렸다. KBS 2TV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는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려원이,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배우 한예슬이 1년만의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뤘다. 또한 밤 9시 30분으로 편성을 변경한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정소민이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 역을 맡았다. 이들에 앞서 시작한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서현진도 여배우들의 활약에 불을 지핀지 오래다.

금토드라마에도 여배우들의 선전이 계속된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더 패키지’에서 이연희가 프랑스 여행 가이드로 나선다.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 각기 다른 사람들과의 8박 10일 여정을 다룬 드라마에서 이들의 통솔하는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았다.

같은 날 시작하는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장나라가 38세 주부와 20살 대학 새내기를 동시에 연기한다.

이처럼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활약과 안방극장 복귀에 리모콘을 쥔 시청자들의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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