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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로코] 전반 30분도 안돼 3명 교체… 권창훈 정우영 구자철 투입

입력 : 2017-10-10 23:05:48 수정 : 2017-10-10 23: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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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신태용 감독이 빠르게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리는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0-2로 지고 있다.

이날 신 감독은 러시아전과 같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토트넘)과 남태희(알두하일)을 배치한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자)과 김보경(가시와 레이솔)과 나선다.

스리백(3-back)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송주훈(니가타)이 장현수(FC도쿄),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자리한다. 송주훈은 이날이 A매치 데뷔전이다.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다.

그러나 시작부터 실점이 나왔다. 초반부터 모로코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7분 우사마 탄난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쏜 슛을 막지 못했다.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에서 송주훈이 걷어낸 공을 탄난이 가로채 빠르게 슈팅으로 연결, 멀티골을 완성했다.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상당히 좋지 않다. 수비진은 불안한 볼 터치로사대에 지속적으로 찬스를 넘겨주고 있다. 중원에서도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이 드물다. 결국 신 감독은 전반 28분 김보경, 남태희, 김기희를 빼고 권창훈, 구자철, 정우영을 긴급투입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FA 제공 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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