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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윤현민, 본격 공조수사… 어떤 케미 보일까

입력 : 2017-10-10 17:39:01 수정 : 2017-10-10 17: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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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정려원과 윤현민이 본격적인 공조 수사에 나선다.

10일 밤 10시에 방송될 KBS 2TV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정려원과 윤현민은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소속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다. 이들의 첫 사건은 ‘교수-조교 성폭행 사건’으로 형제로펌의 변호사 김민서와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마녀의 법정’ 측은 최근 마이듬(정려원)과 여진욱(윤현민)이 첫 공조수사로 함께 법정에 선 모습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이듬과 진욱이 함께 맡게 된 첫 사건은 ‘교수-조교 성폭행 사건’으로, 법정에 선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에 무언가를 들고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듬과 잔뜩 화가 난 표정의 진욱은 이들이 법정에서도 앙숙 케미를 제대로 뿜어낼 것을 예감케 한다.

특히 이듬은 주임검사로, 진욱은 보조검사로 사건을 수사해 가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갈지, 이들의 첫 호흡은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이듬-진욱과 함께 형제로펌의 허윤경(김민서)이 변호사로 등장해 뜨거운 법정 공방을 펼칠 것도 예고돼 과연 ‘교수-조교 성폭행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될 2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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