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지난 9일 발매한 ‘월간 윤종신’ 앨범의 스페셜 곡인 ‘너를 찾아서’가 10일 오후 3시 기준 지니 일간차트, 벅스 일간 및 실시간차트, 소리바다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에 발매한 ‘좋니’의 1위에 이은 연타석 히트다. ‘좋니’는 윤종신에게 데뷔 27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안겨주기도 했다.
‘너를 찾아서’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KBS 2TV에서 방영된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소개된 곡이다. 윤종신이 작사 및 강화성과 공동 작곡을 펼친 곡으로 이별 후 상대방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가사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저 멀리서 바라보며 흔적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영화 ‘길’을 보고나서 가사의 영감을 얻었 곡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음악 작업 방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월간 윤종신’은 2010년 3월 25일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음반 프로젝트다. 평소 음악 공장장으로 불리는 그는 감정들을 음악으로 통해 바로 표현해내는 음악 작업 형태를 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월간 윤종신’에는 정재형 ‘그댄 모르죠’, 그레이 ‘잘’, 후이 ‘웨이크 미 업’ 등의 곡들이 공동 타이틀로써 가을 감성을 위해 준비된 노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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