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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K리그 통산 최연소 200경기 출전

입력 : 2017-10-09 12:51:21 수정 : 2017-10-09 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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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윤일록(FC서울)이 K리그 통산 최연소 200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FC서울의 미드필더 윤일록은 지난 8일 상주 상무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이 결승골로 연결되며 짜릿한 승리를 맛 봤다. 이날 출전으로 윤일록은 만 25세7개월1일만에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는 K리그 역대 최연소의 기록으로, 앞서 2005년 4월 김은중(당시 FC서울 소속)이 달성했던 만 26세5일의 기록을 무려 156일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K리그 통산 최연소 100경기 5·출전 기록(만 22세 16일)도 보유하고 있는 윤일록은 지난 2014년 3월 23일 K리그 통산 최연소 100경기 기록을 달성한 이래 1296일만에 K리그 통산 최연소 200경기 기록도 달성한 선수로 K리그 역사에 기록됐다.

지난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윤일록은 매 시즌 평균 30경기씩 소화하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30골 3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시즌 FC서울로 이적 이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축선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2016년)과 FA컵 우승(2015년)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도움 1위(11개)를 기록하며 생애 첫 K리그 도움상에도 도전하고 있다.

윤일록은 “최연소 100경기에 이어 최연소 200경기도 달성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뿐”이라며 “개인의 영광도 물론 기쁘지만 무엇보다 팀이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어 좋은 마음이다. 이 분위기 끝까지 이어나가 팬들이 바라시는 ACL 티켓을 반드시 획득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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