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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김주영 연속 자책골… 0-3 끌려가는 신태용호

입력 : 2017-10-08 00:16:37 수정 : 2017-10-08 0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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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석 점 차 열세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0-3으로 지고 있다.

이날 신 감독은 황의조(감바)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토트넘)과 권창훈(디종)을 배치한다. 중원은 정우영(충칭)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배치됐다.

윤석영(가시와)이 부상으로 낙오한 가운데 공백이 생긴 좌측 윙백 자리에는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대신한다.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도 우측 윙백이란 낯선 자리에서 테스트를 받는다. 스리백은 권경원(톈진)-장현수(FC도쿄)-김주영(허베이)이다. 권경원은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다.

전반 20분까지는 한국의 흐름이었다. 러시아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패스미스가 잦았다. 한국은 손흥민, 권창훈의 슈팅으로 위협했으나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44분에서야 깨졌다. 스몰로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붙지 않은 틈을 타 가볍게 헤더로 연결했다.

한 골 뒤진 채 시작한 후반전. 신태용호는 과감히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전반 수비에만 전념하던 이청용이 공격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후반 3분 구자철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구자철은 1분 후 연속 슈팅까지 쏘아올렸지만 이번엔 슛이 너무 강해 뜨고 말았다.

결국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영이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우리 골대로 향하고 말았다. 바로 1분 뒤에는 김주영이 패스를 차단한다는 것이 다시 자책골로 연결됐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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