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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3홈런' 휴스턴, 가을야구 첫 경기서 보스턴 완파

입력 : 2017-10-06 10:18:18 수정 : 2017-10-06 10: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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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이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1차전에서 간판타자 호세 알투베의 3홈런을 앞세워 보스턴을 8-2로 꺾었다.

정규시즌에서 타율 1위(0.346)에서 ‘작은 거인’ 알투베가 펄펄 날았다. 정교함이 아닌 파워가 빛났다. 이날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알투베는 1회와 5회, 7회 각각 홈런포를 작렬시켜 이날 대승을 이끌었다.

휴스턴은 1회 알렉스 브레그먼과 알투베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2-2로 맞선 4회에는 마윈 곤살레스의 2타점 2루타로 4-2로 다시 앞섰다. 기세를 올린 휴스턴은 5회 알투베가 좌중월 솔로포, 6회에는 1사 만루에서 터진 브라이언 매켄의 2타점 적시타로 7-2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7회 알투베는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선 저스틴 벌랜더가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올해 탈삼진왕(308개)에 오른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은 5이닝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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