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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그레인키, 3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 애리조나 리드 유지

입력 : 2017-10-05 13:07:17 수정 : 2017-10-05 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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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에이스가 무너졌다.

잭 그레인키(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의 에이스로 막중한 임무를 맡은 채 출격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이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낸 것이다. 3회 역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후속 타자 두 명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하지만 4회가 문제였다. 1사 1,2루 상황에서 제라르도 피라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루크로이와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며 4점을 헌납했다.

패배하면 더 이상이 없는 경기인 탓에 빠른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당시 6-0으로 앞서고 있어 더욱이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결국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앤드류 샤핀, 로비 레이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재 7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6-4로 애리조나가 앞서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의 승자는 오는 7일부터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를 펼치게 된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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