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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뮬레이션 투구 실시…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 미정

입력 : 2017-10-05 10:31:15 수정 : 2017-10-05 1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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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류현진(30·LA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가 아직도 미정이다.

MLB닷컴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 브록 스튜어트가 6일 시뮬레이션 투구를 한다”며 “디비전시리즈 3~4차전 선발로 예정된 다르빗슈 유와 알렉스 우드는 이날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애리조나의 와일드카드 경기 승자와 7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1차전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리치 힐, 다르빗슈, 우드가 연달아 등판할 예정이다. 이 중 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하며 류현진이 바로 그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는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을 불펜으로 쓰지 않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로스터에 포함한다면 무조건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매 경기가 급박한 포스트시즌을 볼 때 류현진의 실전감각을 유지시키면서 언제든지 투입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후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하면 류현진의 깜짝 등판이 이뤄질 수도 있을 예정이다. 앞서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81의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상황에 따라 류현진의 가을야구가 현실화될 수 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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