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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뉴이스트W·갓세븐의 음악적 성장

입력 : 2017-10-04 18:15:16 수정 : 2017-10-04 2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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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W와 갓세븐이 10월 10일 동시 출격한다. 두 팀 모두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고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닮은듯 다른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뉴이스트W는 오는 10일 새 앨범 '더블유, 히어'를 발표, 타이틀곡 ‘웨어 유 엣(WHERE YOU AT)’으로 가을 가요계의 포문을 연다. 뉴이스트W는 멤버 아론과 백호, 렌(최민기), JR(김종현)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이후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스페셜 싱글앨범 ‘있다면’ 이후 다양한 예능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뉴이스트W. 이후 개최한 팬미팅을 통해 무려 1만여 팬을 동원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뉴이스트W는 한동안 음악작업에 몰두했고, 손길이 가득 담긴 앨범 '더블유, 히어'를 드디어 세상에 내놓게 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웨어 유 엣’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그중 4곡을 멤버별 솔로곡으로 장식했다. 첫 번째 트랙 ‘하루만’과 타이틀곡 ‘웨어 유 엣’은 멤버들이 함께 녹음한 곡으로 제목에서부터 뉴이스트W 특유의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세 번째 트랙부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의 솔로곡 4곡을 동시에 수록해 온전히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뉴이스트W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더욱 뉴이스트W의 새 앨범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보이그룹 갓세븐(GOT7)도 같은 날 완전체로 컴백한다. 앞서 JB와 진영은 JJ프로젝트로 5년 만에 컴백, 깊어진 감성을 대중 앞에 선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갓세븐의 새 앨범 ‘7 for 7’에는 리더 JB의 자작 타이틀곡 '유 아(You Are)'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갓세븐의 타이틀곡이 자작곡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JB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갓세븐은 올해 들어 '열일'모드에 돌입, 음악적으로 만개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플라이트 로그: 어라이벌'을 통해 '플라이트 로그' 3부작을 완성했고, 이후 JJ프로젝트가 컴백하며 갓세븐의 깊은 감성을 선보였다. 약 7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둔 갓세븐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가요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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