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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쇼트트랙 에이스 임효준, 허리 부상으로 월드컵 2차 대회 불참

입력 : 2017-10-04 16:04:33 수정 : 2017-10-04 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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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쇼트트랙 에이스 임효준(21·한국체대)이 허리 부상으로 월드컵 2차 대회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 “임효준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1000m 결승전을 치르다 부상을 당했다. 요추부 염좌 진단을 받아 5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효준은 지난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1000m 결승전 막판에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한 뒤 다음날 귀국해 정밀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골절 등 특별한 문제는 없었지만 허리가 뒤틀리며 염증이 발생했다. 임효준은 2차 월드컵에 출전 대신 국내에서 3~4일 동안 쉬기로 결정했다. 다만 월드컵 3차 대회가 11월 9일에 개최되는 만큼 완전히 회복한 뒤 다시 빙판을 가를 예정이다.

한편 임효준은 지난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1차 대회에서 1000m·1500m 금메달, 500m 은메달을 차지한 쇼트트랙 에이스다. 남자 대표팀은 임효준 없이 서이라(25·화성시청), 황대헌(18·부흥고), 김도겸(24·스포츠토토), 곽윤기(28·고양시청), 박세영(24·화성시청) 등 5명으로 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선다. 이후 11월초 3차 대회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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