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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재활 훈련은 '이소룡 스타일'

입력 : 2017-10-04 14:56:00 수정 : 2017-10-0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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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폴 포그바(24)의 부상 회복은 ‘이소룡(브루스 리) 스타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상 회복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그는 마치 절권도를 하는 모습으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재활 영상과 함께 ‘Bruce Lee style !! Wouaaaa tchaaaaaa’이라는 글을 남겼다.

포그바는 지난달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FC바젤(스위스)과의 맞대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애초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부상 정도가 심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 무링요 감독 역시 지난 30일 포그바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포그바가 복귀하기 까지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포그바가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재활하는 장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복귀 시기가 당겨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4일 “포그바가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해 캐링턴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며 “무링요 감독은 포그바의 복귀 시점을 두고 큰 고민에 빠졌지만, 포그바는 순조롭게 재활을 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사진=폴 포그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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