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햄스트링 부상' 알바로 모라타, 최대 8주 이탈 예상

입력 : 2017-10-04 10:05:32 수정 : 2017-10-04 10:05: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알바로 모라타(25·첼시)가 장기간 팀을 이탈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울상이다. 지난 1일(한국시간) EPL 7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는데 설상가상 최전방 공격수 모라타가 부상을 당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겹쳤다. 모라타는 전반 34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교체를 요청한 바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졌다. 첼시 역시 10월 A매치 기간이 끝나면 모라타가 돌아올 것으로 짐작했다. 사태는 조금 더 심각하다. 영국 언론 'BBC'는 4일 “모라타가 스페인 팀 닥터로부터 햄스트링 진단을 받았는데 보통 이런 부상은 최소 4주, 최대 8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Muscle injuries of this type can take four to eight weeks to heal.)”고 말했다. 이로 인해 모라타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첼시도 머리가 복잡하다. 최소 4주를 결장한다 해도 이 기간 첼시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S로마전, EPL 맨유전 등 빅 매치들이 잡혀 있다. 10경기 이상 모라타 없이 소화해야 한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6골을 넣으며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데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가 떠난 상황이라 마땅한 대체자가 보이지 않는다. 바추아이 정도만 대체자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고심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첼시 페이스북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