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100경기 지휘’ 조성환 제주 감독 “발전하는 지도자가 될 것”

입력 : 2017-10-02 10:25:28 수정 : 2017-10-02 10:25:2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조성환 감독이 100경기 지휘 시상식을 가졌다.

조 감독은 지난 2014년 12월 제주의 제12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조 감독은 과거 부천 SK(現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원클럽맨(One club man)으로서 약 10년간 성실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패스축구로 K리그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니폼니쉬 감독의 축구철학을 그대로 흡수했으며, 제주에서 2013년부터 2군 감독을 하면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5년 3월 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원정경기(1-1)에서 제주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조 감독은 9월 17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00경기 지휘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올 시즌 팀 역사상 첫 ACL 16강 진출을 견인했던 조 감독은 최근 전북과의 치열한 우승경쟁까지 이끌며 제주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일 광주전 하프타임에 100경기 지휘 달성 기념 시상식을 가진 조 감독은 “100경기도 중요하지만 100승 이상을 하면서 발전하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 항상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 올 시즌에도 제주 팬들의 많은 사랑을 확인했고 좋은 결실로 보답하고 싶다. 경기장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