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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그룹A' 막차 합류…스플릿 시스템 순위 확정

입력 : 2017-10-01 17:55:49 수정 : 2017-10-01 17: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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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K리그 클래식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스플릿시스템 적용 최종전을 한 경기 앞두고 32라운드 6경기를 기점으로 그룹A(상위 리그)와 그룹B(하위 리그)에 나설 각각 6개 구단이 모두 결정났다.

32라운드 경기에 앞서 선두 전북(승점 62), 2위 제주(승점 59), 3위 울산(승점 58), 4위 수원(승점 52), 5위 서울(승점 50)은 이미 그룹A행을 확정했고,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강원과 포항이 경쟁을 펼쳤다. 이에 지난달 30일 상주전에 나선 포항과 1일 울산과 격돌한 강원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6위 강원(승점 43)과 7위 포항(승점 39)의 격차는 승점 4로 벌어졌다. 이에 오는 8일 33라운드 스플릿시스템 적용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그룹 A, B행이 결정났다. 특히 강원은 이번 시즌 창단 후 첫 상위스플릿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 최종전인 33라운드는 10월 8일(일) 오후 3시에 동시 개최된다. 제주와 전북의 선두권 맞대결, 나란히 승점 33점을 기록하고 있는 하위스플릿 4개팀(전남,대구,상주,인천)의 잔류경쟁 등 많은 흥밋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33라운드에서 예열을 마친 K리그 클래식 12개 팀들은 오는 10월 14일, 15일 열리는 34라운드부터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다. 상위스플릿 6개 팀은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하위스플릿 6개 팀은 클래식 잔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오는 10월 10일 축구회관에서는 상위스플릿에 진출한 6개 팀의 감독들이 참석하는 ‘2017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그룹A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치열한 경쟁 끝에 스플릿 A에 안착한 감독들이 올 시즌 소회와 결전의 스플릿 라운드를 앞둔 각오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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