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박주영 환상 프리킥골… 서울 3G 무패 행진

입력 : 2017-09-30 18:13:01 수정 : 2017-09-30 18:13:0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박주영(서울)이 구세주였다.

프로축구 FC서울이 30일 전남 순천 팔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원정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박주영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3경기 무패(2승 1무)행진을 달리며 승점 52(13승11무8패) 상위권 도약을 기대케 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서울의 몫이었다. 전반 1분 만에 데얀의 슈팅이 터졌고 윤일록, 이상호 등도 날개에서 적진을 괴롭혔다. 다만 결정력이 좋지 못해 좀처럼 전남 골문을 뚫지 못했다.

그러자 전남이 후반 들어 공격력이 살아났다. 후반 9분 허용준, 후반 12분 자일의 연속 슈팅으로 서울을 괴롭혔다.

서울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3분 고요한을 대신해 박주영을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시도했다. 결국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8분 이상호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전남을 위협하더니 후반 34분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골로 연결했다. 오른발로 정확하게 감은 공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득점이 됐다. 이 골은 결승골이었다.

한편 갈 길 바쁜 포항은 홈에서 상주와 2-2로 비겼다. 6위 강원이 2경기를 다 지고 포항이 남은 1경기를 이기면 승점이 동률이 되지만 다득점에서 강원이 4골 앞서 있어 매우 불리하다. 대구도 인천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