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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에 와르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2이닝 만에 5실점

입력 : 2017-09-30 10:31:41 수정 : 2017-09-30 1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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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가 흔들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모의고사에 나선 류현진(30·LA 다저스)이 3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피홈런 2개 5실점을 내줬다.

이날 류현진은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과 디제이 르메휴를 3루수 땅볼로 잡고 가볍게 1이닝을 정리하는듯 했지만 놀란 아레나도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흔들렸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에게 통산 14타수 8안타(타율 0.571) 2홈런 6타점의 천적 타자. 올 시즌에만 7타수 6안타(타율 0.857) 2홈런 6타점을 류현진에게서 뽑아내고 있다.

류현진은 이어 트레버 스토리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크 레이놀즈에게 투런포를 헌납했다. 다행히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으며 힘겹게 1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위기는 2회에도 계속 됐다. 선두타자 이안 데스몬드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고 2사 2루에서 찰리 블랙몬에게 다시 홈런을 내줬다. 이날 3번째 피홈런.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다저스는 0-5로 끌려다니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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