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고경표. 그는 쉬는 기간 동안의 계획을 물었더니 “두 달 정도 쉴 것이다. 아무생각 안 하는 게 가장 편하고 맥주와 가을 날씨를 만끽할 것이다. 또 부모님이랑 여행도 가고. 한동안 배우 고경표로 보냈다면 사람 고경표로 보내고 싶다. 쉴 땐 일 생각을 아예 안 하는 편이다. 고경표의 삶 자체도 포기하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작품을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일단 재밌어야 한다. 뻔한 클리셰(흔히 쓰이는 소재나 이야기의 전개)는 덜 했으면 좋겠다. 아직 해보지 못했던 모습을 해보고 싶다. 그것은 나의 도전이기도 하지만 제작사 측의 도전이기도 하다. 이번 캐릭터는 혈기 왕성하고 착하지만 용기를 줄 수 있는 드라마였다”고 했다.
현재 고경표는 새 드라마 ‘크로스’에 출연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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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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