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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고경표, “쉴 땐 일 생각을 아예 안 하는 편”

입력 : 2017-09-29 12:00:00 수정 : 2017-09-29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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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첫 주연을 맡았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고경표는 지난 23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짜장면 배달부 최강수 역으로 최초 타이틀롤을 맡았다. 시작 전엔 반신반의했다. 서브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그의 전작 tvN ‘시카고타자기’가 기대보다 큰 호응을 받아내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최강 배달꾼’은 달랐다. 회가 계속될 수록 시청자들의 ‘의심’은 ‘믿음’으로 바뀌었다. 금요일 밤 11시라는 모험적인 방송 시간대였음에도 7.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가 3.5%였음을 감안하면 놀라울 만한 수치다.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고경표. 그는 쉬는 기간 동안의 계획을 물었더니 “두 달 정도 쉴 것이다. 아무생각 안 하는 게 가장 편하고 맥주와 가을 날씨를 만끽할 것이다. 또 부모님이랑 여행도 가고. 한동안 배우 고경표로 보냈다면 사람 고경표로 보내고 싶다. 쉴 땐 일 생각을 아예 안 하는 편이다. 고경표의 삶 자체도 포기하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작품을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일단 재밌어야 한다. 뻔한 클리셰(흔히 쓰이는 소재나 이야기의 전개)는 덜 했으면 좋겠다. 아직 해보지 못했던 모습을 해보고 싶다. 그것은 나의 도전이기도 하지만 제작사 측의 도전이기도 하다. 이번 캐릭터는 혈기 왕성하고 착하지만 용기를 줄 수 있는 드라마였다”고 했다. 

현재 고경표는 새 드라마 ‘크로스’에 출연 논의 중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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