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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김윤석 "'타짜' 아귀, 이 나이에 하긴 어려워"

입력 : 2017-09-29 10:47:30 수정 : 2017-09-29 16: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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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김윤석이 영화 ‘타짜’ 속 아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김윤석은 27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영화 ‘남한산성’ 관련 인터뷰에서 극중 김상헌으로 인생캐릭터 중 하나인 ‘타짜’ 속 아귀를 넘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너무 다른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말문을 열었다.

김윤석은 “굉장히 캐릭터가 다른 인물이라 비교가 어렵다. 아귀는 흘러가는 드라마와 관계없이 독특하게 자기 혼자 춤추듯이 노는 인물이고, 김상헌은 드라마를 온전히 책임져 나가야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귀처럼 그렇게 패셔너블하고 야시시하면서 임팩트 있는 인물은 이제 못할 것 같다. 그땐 젊었을 때라 해냈지만, 이 나이에 아귀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그러나 그런 캐릭터 강한 인물도, 김상헌 처럼 사실에 기인해 표현해야하는 인물도 연기하기에는 다 재밌다.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김윤석은 척화를 주장하는 최명길(이병헌)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인물 김상헌 역으로 열연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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