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톡★스타] 윤계상 “‘범죄도시’, 배우로서 시험대 오른 작품”

입력 : 2017-09-26 09:02:00 수정 : 2017-09-25 16:42:0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윤계상이 첫 악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윤계상은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관련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은 ‘배우 윤계상’으로서의 시도이자 증명을 보여줄 작품”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날 윤계상은 “‘범죄도시’는 ‘비스티 보이즈’ 감독님의 입봉작이다. 이번 영화를 함께하면서 결과로만 모든 게 평가되면 안 된다,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감독님도 배우들도 너무 열심히 했고, 어느 영화나 흠은 있겠지만 이 정도 완성도가 나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영화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아주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영화는 없다. 우리 영화의 큰 장점은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와 열연 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연기를 통해 새로운 쾌감을 느낄 수 있으실 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함께한 배우들 모두 절실함이 있었다. 다들 첫 영화하는 분들이 아니고, 정말 수많은 역할하고 오랫동안 연기해 온 훌륭한 배우들이다. 그들이 모두 빛을 보게 되는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윤계상이 배우 타이틀을 달고 이런 역할도 할 수 있구나 판단될 시험대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이번 역할이 허락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릴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촬영했고, 절실한 마음으로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추석 개봉은 처음인데 연휴 내내 시사회 홍보 자리에 매진할 생각이다”고 간절함을 내비쳤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윤계상은 극중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 역으로 분해 첫 악역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3일 개봉.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